4. 요리물
식자재의 상성이 중요하고, 여러 재료를 혼합해서 요리를 연구하고 이를 판매하는 장르
- 회전초밥 스토리(★★★★★)
일식 주방장이 되어 최고의 초밥을 만들어내자
난이도: 2/5
다회차 재미: 2/5
카이로 소프트 요리 장르 게임의 근간과도 같은 작품이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작품이다.
우선 회전초밥 가게라는 그래픽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실제로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느낌을 준다. 요리의 그래픽 디테일이나 완성도도 훌륭하다고 생각된다(버거체인 스토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버거의 생김새가 괴랄해지는데, 회전초밥 스토리는 깔끔하다)
또한 직원의 트레이닝, 요리의 개발, 설비의 배치도 삼박자가 아주 훌륭하다.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자부하니 아직 플레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초기 작품이다보니 다회차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만들어져서 다회차 목표가 크게 없다. 그래도 재밌으니 꼭 해보자.
- 맛집 스토리(★★★★☆)
회전초밥 스토리의 양식, 중식, 일식 버전, 그런데 재밌다
난이도: 3/5
다회차 재미: 3/5
맛집 스토리는 회전초밥 스토리와 비슷한 플롯을 갖고 있지만, 사실 요리 장르가 사실 요리를 개발하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재료를 발견하고, 요리를 개발하고, 직원을 육성한다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양한 요리와 직원의 직업을 육성하는 재미가 개인적으로는 더 잘 조합되었다고 생각된다.
회전초밥 스토리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맛집 스토리도 킬링 타임 용으로 좋다. 다만 3개의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회전초밥 스토리보다는 손이 더 간다고 볼 수 있다(손이 더 갈 뿐 난이도가 어렵진 않음).
다회차로는 직원의 직업이나 능력이 인계되지만, 달성할 목표가 크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