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오사카

    [오사카 현지인 맛집/부타동] 천지인 닛폰바시점 - 직화로 구운 부타네기동이 일품

    천지인 닛폰바시 영업 시간 매일 10:00 ~ 03:00 밤 늦게 찾아가도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부타동 라멘 등이 있으나 꼭 부타동 혹은 부타네기동으로 먹기를 추천함 1인 1,000¥ 입구 및 메뉴판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고, 다찌석이 주가 되어 있다. 메뉴는 라멘 종류도 있으나 그리 평이 좋지는 않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부타동(보통 830엔, 대 980엔), 부타네기동 930엔. 주문은 식권자판기에다가 하는 방식이고, 카드는 안되었고 현금만 투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식권을 발급하고 사장님께 전달하면 메뉴를 만들어준다. 음식 및 평가 주문이 들어오면 뒷다리 또는 앞다리 정도로 보이는 부위를 숯불에 조리해주신다. 숯불이라 화력이 매우 강하고, 앉아있으면 숯에 고기가 그을리는 향기가 솔솔 피..

    [오사카 맛집/야키니쿠] 야키니쿠 호르몬 타카라 - 한국어가 가능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맛집

    야키니쿠 호르몬 타카라 영업 시간 매일 17:00 ~ 11:00 한국어가 능통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야키니쿠 식당 고베산 최고등급 와규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며, 호르몬 계열은 한국보다 싼 가격에 맛볼 수 있음 1인당 예산 10,000 ¥ 입구 및 메뉴판 구로몬 시장 내부 중심지에 위치한 야키니쿠 전문 식당이다. 중심권에 있어서 찾기도 편하며, 가게 내외부가 깔끔하게 마감된 것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가게 상호명도 한국말로 병기되어 있기에 처음 오더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메뉴는 고베산 와규와 특수부위, 호르몬을 판매한다. 유명하고 추천할만한 것은 와규쪽에서는 안심, 샤토브리앙, 서로인이고, 특수부위로는 우설, 호르몬이다. 처음 보는 사람은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나오는 와규의 ..

    [오사카 현지인 맛집/라멘] 류후(Ryuuhou) - 새벽에 만나는 인생 돈코츠 라멘

    Tonkotsuya Ryuho Daijayamashiten 영업 시간 매일 22:00 ~ 05:00, 매주 일 정기휴무 도톤보리 근처 라멘 심야식당 도톤보리에서 심야 ~ 새벽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돈코츠 라멘 일본 현지인들이 대부분인 식당 입구 및 메뉴판 처음 방문하면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도톤보리 강을 지나 한 블럭을 더 들어오면 조그마하게 위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유흥거리에 위치하다보니 신기하게도 오로지 심야에만 식당을 운영한다. 밤 10시가 넘어서는 시간에 간단하게 라멘과 맥주를 곁들이기 좋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으며, 오래된 나무로 된 다찌석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식당에 들어오기 전부터 아주 쿰쿰한 돈코츠 육수 냄새가 입구부터 풍겨지는데, 아주 취향 저격이다. 한국 손님은 없다시피 하..

    [오사카 현지인 맛집/카레] 마이티 루 - 진한 일본식 카레 제대로 하는 식당

    마이티 루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런치, 18:00 ~ 24:00 디너(술집) 일본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일식 카레를 찾고 있다면 훌륭한 선택 버터 등이 들어간 퓨전 카레와 달리 일본식의 깔끔한 카레와 함바그가 일품 (구글 평점 4.4) 입구 및 메뉴판 오사카 도톤보리 시장 근처 큰길에서 주택가로 들어가는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가게로 평이 매우 높다. 한국어나 영어로 된 메뉴판이 없고 가게가 그리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관광객은 볼 수 없었다. 식당 내부는 정갈하지만 조금 좁다. 3인 이상이 오는 경우 다찌석에 앉을 수 밖에 없다. 점심시간이 다소 지나 한산한 시간대라 사람이 없었으나, 보통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붐비는 편이다. 저녁에는 술과 같이 판매하니 맥주..

    [오사카 맛집/우동] 츠루동탄 - 인생 역대급 곱창찌개 우동

    츠루동탄 영업 시간 매일 11:00 ~ 06:00 늦은 저녁 혹은 새벽에 곱창찌개에 하이볼이면 더할 나위 없는 곳 매번 오사카에 갈 때마다 최소 두번은 방문하는 식당 입구 및 메뉴판 오사카 도톤보리강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오사카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지점이 있지만, 소에몬쵸점의 경우 늘 사람이 붐빈다. 특히 식사시간의 경우 줄까지 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를 기다릴만한 식당은 아니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 오기를 추천한다. 웨이팅을 할 때에 메뉴판을 주는데, 친절하게도 한국어가 적힌 메뉴판이지만 메뉴가 정말, 정말 많다. 위의 메뉴판이 정규 메뉴판 같은 것이고, 아래는 계절특선 또는 지역특선 메뉴..

    [오사카 맛집/스시] 후쿠요시(Fukuyoshi) - 일본 전통의 시장스시

    Fukuyoshi 영업 시간 매일 17:00 ~ 22:00 골목 골목 돌아서 찾아갈만한 일본식 시장스시 다른 식당에 비해 네타가 크긴 하나 생선의 선도나 수준이 높지는 않은 편 큰 기대 없이 먹기에는 괜찮은 곳 입구 및 메뉴판 자그마한 스시가게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다면 입구 찾는 것이 쉽지 않겠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내부 깊은 곳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세 분의 주방장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6석 내지 8석 정도의 다찌석과 2개 정도의 2인 테이블이 있다. 둘이서 오기에 적절한 식당으로 보인다. 가급적 식사시간을 피해 늦게 방문기에 웨이팅은 없었다. 신기하게도 1개의 태이블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것 같은데, 실제로 현지인들보다는 한국인..

    [오사카 맛집/덴뿌라] 덴푸라마키노 - 기본 야채가 훌륭한 덴뿌라 정식

    덴푸라 마키 영업 시간 매일 11:00 ~ 21:00 무난하게 덴뿌라 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덴푸라 마키노만큼 퀄리티를 내는 집도 찾기 쉽지 않음. 웨이팅이 길지 않다면 오사카에서 한번 쯤 먹어도 후회 없는 식당 입구 및 메뉴판 ㅇㅇ 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으로 나가는 경우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난바 역에서도 가까워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본 여행, 특히 최근과 같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경우에는 가급적 식사시간을 피하는 편이다. 11시, 2시 등 비주류 시간대에 식사를 해야지 그나마 대기를 덜 하고 먹을 수 있다. 덴푸라 마키노의 경우 늘 웨이팅이 있는 편이다. 내부가 커서 회전이 잘 됨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적이 없었었다. 내부는 덴뿌라를..

    [오사카 맛집/스시] 하루코마 본점 - 일본 전통 시장 스시의 감성

    하루코마 스시 영업 시간 수 ~ 월 11:00 ~ 21:30 일본 현지인들도 즐겨 먹는 일본 전통 시장 골목의 오랜 스시집 질 좋고 신선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입구 및 메뉴판 오사카의 텐진바시스지 골목은 주방용품, 가정용품, 패션 등 600개가 넘는 상점이 모여있는, 일본에서 가장 긴 쇼핑거리 중 하나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쇼핑에 지친 손님들을 맞이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도 즐겨 가는 조그마한 골목 스시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처음 일본 현지 사이트에서 맛집을 찾아 갔을 때에는 한국인은 없는, 찐 로컬 맛집이었으나,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좀 타고 한국인들도 꽤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도를 따라 골목을 들어가다보면 위와 같은 간판을 발견할 수 있..

    [오사카 현지인 맛집] 돈카츠 다이키

    돈카츠 다이키(Donkatsu Daiki) 1 Chome-6-2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일본 로스카츠, 히레카츠 2000엔(200g) ~ 3000엔(300g) 일본에 여행을 가면 꼭 먹는 두 종류의 음식이 있다. 하나는 스시, 하나는 돈카츠. 고기를 먹는 느낌 보다는 튀김을 먹는다는 느낌이 강한 한국식 돈까스를 특히 싫어하는 터라, 며칠 여행을 가면 적어도 세네군데 돈카츠 집을 찾아다니곤 한다. 처음에는 오사카의 유명한 튀김집인 덴푸라 마키노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웨이팅이 워낙 길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식당을 찾던 중에, 나의 오사카 돈카츠 원톱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메뉴의 가격도 구성에 따라 1500엔부터 3000엔까지 합리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