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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당
가볍게 돈까스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식당
경양식과 일식 그리고 치즈와 감자튀김까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퓨전 돈까스 전문점
김해고등학교 근처 골목길에 위치합니다. 뒤로 돌아가면 주차도 가능한 공간이 꽤 넉넉하게 있습니다.
평일이나 주말에도 웨이팅이 있는 정도는 아니기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우선 돈까스는 모두 안심 부위를 사용해서 뻑뻑하지 않고 담백한 편입니다.
태봉까스는 돈까스 위에 눈꽃치즈를 올려주는 메뉴인데, 그냥 태봉까스는 살짝 느끼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안심 봉까스, 매운 태봉까스, 소불고기 소바샐러드입니다.
특히 소바샐러드는 샐러디의 우삼겹 메밀면과 비슷하나, 훨씬 더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세팅은 샐러드, 깍두기, 양파절임으로 깔끔합니다.
사이드로 주문할만한 감자고로케입니다.
버터, 우유 등과 감자를 매쉬드하여 부드러운 질감의 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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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인 매운 태봉까스입니다.
밥을 그릇에 같이 주는 것은 경양식 같기도 하지만, 돈까스의 두께는 일식이고, 달달한 감자튀김과 체다/피자 치즈의 조합은 퓨전입니다.
이름은 매운 태봉까스이지만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신라면정도의 맵기이면서 맛있게 매워서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돈까스이며 고기 두께도 실합니다.
핏기가 돌거나 하지는 않지만 안심 부위라는 것을 고려해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매콤한 소스가 치즈 토핑이 느끼하지 않도록 잘 잡아줍니다.
먹는 도중에 튀김옷 벗겨짐도 없고 튀김옷도 바삭하게 잘 튀겨냈습니다.
총평 : 근사하고 일품인 일식 돈카츠를 기대하고 갈만한 곳은 아님.
그러나 돈까스의 퀄리티도 훌륭하고, 소스와 치즈와의 조화도 좋아서 꼭 한번씩 방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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